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28일 개막(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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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의 명물 축제로 자리잡은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37일 동안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평화의 성탄! 화해의 성탄! 다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빛의 향연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과 화해·상생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빛과 갤러리를 꾸민다.

광복로 일대에는 독립문을 형상화한 메인 게이트를 비롯 전통 조각보 형태의 원뿔 모양, 천공 부분도 수십개의 볼 행태의 다양한 트리가 연출된다.

또 용두산타워, 영도대교, 오륙도 일출 등 부산과 중구의 상징물을 표현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한·일 우호의 날, 북녘에도 성탄의 기쁨 등 평화·통일과 화해·상생을 기원하는 특별행사도 준비된다.

이 외에도 부산의 슈바이처인 장기려 박사 서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LOVE 장기려 기념위크’와 토크콘서트, 기념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트리문화축제 개막·점등식은 28일 오후 7시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열리며,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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